[건강]추석 연휴 앞두고 성형 상담 부쩍 늘어
[건강]추석 연휴 앞두고 성형 상담 부쩍 늘어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0.08.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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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결혼을 하지 않은 싱글족인 직장인들은 미리 고향을 방문하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서 자신의 인상을 좋게 할수 있는 쌍꺼풀수술이나 코성형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세원 성형외과 전문의는 "최근들어 20~30대 중반까지의 직장인들이 추석연휴를 이용한 성형수술 상담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얼마전 한 앙케이트 조사에 의하면 ‘기회가 주어진다면 성형수술을 받고 싶냐?’는 질문에 직장인 35% 정도가 인상을 좋게 하는 성형수술을 받고 싶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외부 영업을 하거나 서비스 직종에 종사하는 직장인이 특히 많다고 한다. 직장인들의 성형삼담은 주로 회사생활을 하면서 상대나 상사에게 좋은 인상이나 강직한 인상을 주고 싶어서 수술을 상담한다고 한다.

이번 추석연휴를 통해서 수술을 받고 싶어하는 부위로는 부드러운 인상을 주기 위한 쌍꺼풀수술(여성)과 신뢰감과 강인함을 보여줄수 있는 코성형(남성)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오원장은 전하고 있다. 최근에 쌍꺼풀수술을 상담한 직장인 김모씨(여성)는 쌍꺼풀이 없는 눈에다가 지방이 많아서 항상 부어 보여, 주위 동료로부터 피곤하냐는 소리를 자주 들어서 이번 연휴를 이용해서 쌍꺼풀수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는 주먹코를 가진 직장인 이모씨(남성)는 최근 승진을 하며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나야 하기에 좀더 믿음직스러운 외모를 갖고 싶어 코성형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미용성형도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지만, 이처럼 사회생활을 하면서 좀더 부드러운 인상,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 연휴기간을 이용해서 성형을 고민하는 직장인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오세원 성형외과 전문의는 성형수술에 대한 관심이 있는 20~30대의 직장인이라면 다음과 같은 사실은 기본적으로 알아두는것이 좋다고 말한다.

먼저 코성형시에는 피부의 두께, 눈과 눈 사이의 거리, 이마에서부터 턱까지 내려오는 전체적인 라인을 통해 자신과 어울리는 적정한 콧등의 높이를 결정해야 하며,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심한 매부리코 보다는 콧등이 약간 튀어나온 경우가 많으며, 이런 경우 시술 시 콧등을 다듬어 매끄럽게 교정해 주는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쌍꺼풀 수술은 눈의 모양에서 느껴지는 전체적인 이미지, 눈 주변조직의 발달 정도, 눈꼬리의 각도, 몽고주름의 유무, 눈꺼풀의 쳐진 정도, 눈꺼풀의 두께 및 지방의 양, 쌍꺼풀의 폭과 형태등 수 많은 요인들에 의해 달라지고 표현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오세원성형외과 전문의는 "자신의 콤플렉스를 해결하고 아름다워지기 위한 마음으로 성형을 하게 될 때 주의 할 점은 너무 이상적이고 부푼 꿈을 가지기 보다는 자신과 조화되고 균형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각과 수술로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이해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성형외과전문의 오세원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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