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산업은행은 25일 스위스시장에서 2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공모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은 4년 만기로서 발행금리는 1.75%로 결정됐으며 이는 스위스프랑 4년물 스왑금리에 1%를 가산한 수준(U$L+1.48%)이다. 기존 스위스프랑 채권 유통금리는 물론 달러 유통금리 보다도 10~20bp 낮은 금리 수준으로 발행에 성공했다.
특히, 산은의 이번 발행은 2008년 이후 2년 만에 스위스 시장에 다시 진입한 것으로 틈새시장 발굴을 통해 외자조달 차입코스트를 절감하고 외자조달 기반을 확대해 조달안정성을 높이려는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발행의 공동주간사는 BNP Paribas, Credit Suisse 이며 동 채권발행자금은 산은의 외채상환 및 외화대출수요에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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