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성창업 활성화 기본계획” 추진
인천시 “여성창업 활성화 기본계획” 추진
  • 황태환 기자
  • 승인 2010.08.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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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인천시는 여성 경제활동 촉진조례 제정과 여성창업지원센터 설치, 20~40대 여성 CEO 양성을 주요 내용 한 ‘여성창업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추진 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여성의 경제활동이 늘면서 여성의 창업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초기 여성창업은 부가가치가 낮고 동종 업종간 경쟁이 치열하여 초기 경영안정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창업아이템 발굴을 통해 고부가가치 여성사업화 모델을 제시해 창업성공률을 높이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다음달 중으로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2층에 355㎡ 규모의 여성창업지원센터를 열고 전문 창업매니저를 배치해 여성예비 창업자에 대한 정보제공과 컨설팅 업무를 수행한다.

또 여성 비교우위 업종에 대한 창업공간 지원을 위해 창업보육실을 올해 30실에서 2012년 70실, 2014년 100실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창업지원프로그램인 인천여성 2040 창업성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총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는 인천여성 2040 창업성공 프로젝트는 아이디어 도출, 타당성 분석, 입지선정 및 자금조달 등을 등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

특히 사업에 참여하는 예비창업자에게는 참가기간 동안 월50만원의 창업 활동비가 지원되며, 창업성공시 30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창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성기업인들의 초기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내년 상반기중 이 같은 조례를 마련해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과 함께 여성 유망직종에 대한 발굴, 여성취업센터와 창업센터에 지원 등 내용을 규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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