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수석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대통령은 통일세 언급과 관련해“분단이 고착화되어서는 안 되고, 분단관리가 아니라 통일관리로 국가정책이 바뀌어야 되지 않나”라고 말하면서 "통일을 대비한 통일관리"차원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홍보수석실 관계자는 "대통령은 선진일류국가로 가는 큰 그림 속에 먼 미래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그 연장선상에서 통일을 봤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히고 "일방적으로 통일세라는 것을 정해서 당장 국민들한테 거둬들이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어떻게 해서 이런 준비를 할 것인지 정말 다양한 계층의 얘기를 들어보고 보다 많은 국민들이 논의에 참여하게 하기 위해 큰 화두를 던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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