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 "통일세 지금 걷자는 것 아니다" "통일관리차원에서 말한 것"
이대통령 "통일세 지금 걷자는 것 아니다" "통일관리차원에서 말한 것"
  • 편집부
  • 승인 2010.08.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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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이명박 대통령은 17일 8.15 경축사에서 자신이 발언한 '통일세'에 대해 논란이 일자 "통일과 관련해 마음의 준비를 하자는 것이지, 지금 당장 국민에게 과세할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수석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대통령은 통일세 언급과 관련해“분단이 고착화되어서는 안 되고, 분단관리가 아니라 통일관리로 국가정책이 바뀌어야 되지 않나”라고 말하면서 "통일을 대비한 통일관리"차원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홍보수석실 관계자는 "대통령은 선진일류국가로 가는 큰 그림 속에 먼 미래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그 연장선상에서 통일을 봤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히고 "일방적으로 통일세라는 것을 정해서 당장 국민들한테 거둬들이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어떻게 해서 이런 준비를 할 것인지 정말 다양한 계층의 얘기를 들어보고 보다 많은 국민들이 논의에 참여하게 하기 위해 큰 화두를 던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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