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전해커패시터 전문업체인 삼화전기(009470)가 상반기 영업이익에서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삼화전기는 16일 올 상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798억원, 영업이익 53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수치이며, 반기 기준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에서 흑자전환을 이룬 것이다.
삼화전기 관계자는 "주력제품 판매 증가와 함께 전자산업의 세계적 호황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삼화전기는 삼화콘덴서그룹의 계열사로, 지난해 매출액 1351억원,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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