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마니아 윤석주, "신혼여행에도 노트북은 필수"
게임마니아 윤석주, "신혼여행에도 노트북은 필수"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0.08.16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혼여행에서도 게임을 즐기는 윤석주

[데일리경제]개그맨 윤석주의 게임에 대한 사랑이 신혼여행지까지 이어졌다.

지난 14일 결혼한 윤석주는 3박 5일 일정으로 푸켓 신혼여행을 떠나면서 현지 호텔측에 컴퓨터 시설을 연결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등 게임마니아 면모를 보였다.

윤석주는 결혼식 전 인터뷰를 통해 신혼여행에 꼭 챙겨가야 하는 물품으로 "8살 차이가 나는 신부를 위해 장모님 사랑이 가득한 홍삼원액과 함께 신혼여행지에 가서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노트북도 함께 챙겨간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1년 이상 케이블TV 게임전문 채널의 MC로 활약한 그는 스타크래프트 연예인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기량이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주가 최근에 즐겨하는 게임은 전술게임인 스타크래프트와 최근에 선보인 무협온라인게임인 일검향. 그는 "스타크래프트는 아마 100년이 지나도 게이머들이 즐길 게임"이라고 밝히고 "일검향게임은 최근에 공개된 게임에 비해서 그래픽은 다소 떨어지지만 스토리 구성과 함께 다양한 수행과제를 통해서 랩업과 함께 사냥을 즐길수 있는 게임"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어린 신부보다 노트북을 챙겨가다니, 헐!', '부디 게임은 조금만 즐기고 일생 일대에 한번밖에 없는 신혼여행을 잘갔다 오기를', '당신은 진정한 게임폐인입니다^^!' 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코메디언 선배 임희춘씨가 주례를 섰으며 사회 박성호, 축가는 가수 춘자와 이프로, 개그맨 후배 박지선이 불러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