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석주 "저도 품절남 됐어요"
개그맨 윤석주 "저도 품절남 됐어요"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0.08.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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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개그맨 윤석주가 14일 여의도에 위치한 KT여의도컨벤션웨딩에서 오후 5시에 결혼식을 올렸다.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윤석주의 결혼식은 개그맨 권영찬이 대표를 맡고 있는 알앤디클럽이 진행했다.

윤은 오후 4시에 예비신부 박경민(27)양과 함께 결혼에 대한 전반적인 가지회견을 갖고 품절남이 되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코메디언 선배인 임희춘씨가 맡기로 했으며, 사회는 개그콘서트에서 개그대국을 함께 진행했던 박성호가 축가는 가수 춘자와 함께 모태솔로의 박지선과 가수 이프로가 맡았다.

윤석주는 "무엇보다 불안한것은 모태솔로의 박지선이 워낙 음치인데다가 모태솔로를 주장하는 이야기를 한다면 결혼식장은 재미나게(?) 될진 모르겠지만 결혼시작에 어려움이 있을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으나 내심 박지선의 축가에 고마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결혼식에서 윤석주씨와 예비신부 박경민씨는 봄바니에에서 두사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고급 맞춤형 수제드레스를 입고 식을 올렸다.

 개그맨 윤석주는 결혼식후에 선배인 권영찬이 결혼선물로 준비한 호텔에서 하루를 묵을 예정이며, 다음날 아침 푸켓으로 5박 7일의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자녀계획은 2-3년의 신혼생활후에 가질 것이라며 행복해했다. 신혼집은 강서구 등촌동에 차릴 예정이라고한다.

예비신부인 박경민씨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박사과정 준비중인 재원으로  대학강단에서 사회복지학을 강의중이다. 박경민씨는 1남 1녀중 장녀로 개그맨 권영찬의 소개로 작년 10월에 만나, 편한 느낌으로 만나다가 박경민씨의 따뜻한 마음에 윤석주씨가 프로포즈를 하게 되면서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개그맨 윤석주는 2000년 KBS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대상을 받았으며, 그후로 개그콘서트에서 여러코너를 만들어내며 아이디어 뱅크로 잘 알려져 있으며 개그대국과 함께 현재 개콘의 달인의 시조가 되었던 외길 30년이란 코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후로는 여러프로그램의 MC 로도 활동을 하며, “오빠잖아!”라는 싱글곡으로 자신이 직접 프로듀서와 작사를 해서 싱글앨범을 발표하기도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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