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쌍용자동차는 올 상반기 내수 1만4953대, 수출 2만1559대(CKD 포함) 등 총 3만6512대를 판매하며, 929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같은 판매실적은 러시아, 중남미 등 신 시장 개척 노력과 수출시장에서의 신뢰회복에 힘입어 수출이 대폭 증가하며 전년 동기(1만3020대) 대비 180% 향상된 것이다.
또한 쌍용차는 영업손실 207억원, 경상손실 473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대폭 줄이며 개선된 손익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러한 실적 개선은 지난해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증가세인 판매기조와 구조조정 및 채무 재조정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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