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협력회사와 동반성장 위한 ‘상생협력 5대 전략과제’ 추진
LG, 협력회사와 동반성장 위한 ‘상생협력 5대 전략과제’ 추진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0.08.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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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LG가 중소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5대 전략과제’를 확정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

LG는 주요 계열사의 구매 및 상생협력 담당자 회의와 주력 계열사 CFO 협의 등을 거쳐 이 같은 상생협력 방안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LG의 ‘상생협력 5대 전략과제’는 ▲협력회사와 중장기 신사업 발굴 등 그린 파트너십 강화 ▲자금지원 및 결제조건의 획기적 개선 ▲협력회사 통한 장비 및 부품소재 국산화 확대 ▲협력회사의 장기적 자생력 확보 지원 ▲‘LG 협력회사 ‘상생고(相生鼓)’’ 신설 등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이번 상생협력 방안을 통해 1차 뿐 아니라 2, 3차 협력회사까지 자금 및 교육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LG 상생협력펀드’를 신설해 2, 3차 협력회사에도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협력회사 인재개발 센터’를 설립해 2, 3차 협력회사의 인력육성도 지원하기로 한 것.

LG는 이번 ‘상생협력 5대 전략과제’ 수립을 계기로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측면에서 중소기업과의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LG는 ‘LG 협력회사‘상생고’’를 통해 협력회사의 고충사항 및 요청사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일방적 단가 인하 등 우월적 지위의 남용을 억제해 나갈 방침이다.

LG는 그룹 대표 홈페이지 및 각 계열사 홈페이지 초기화면에도 ‘LG 협력회사 상생고’로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배너를 만들어 협력회사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상생협력 방안은 일시적, 단발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 지속적, 실질적인 관점에서 협력회사가 근본적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협력을 강화키로 한 것”이라며, “중소기업과의 장기적 협력 및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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