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스마트폰용 '숙녀 다이어리' 무료 보급
복지부, 스마트폰용 '숙녀 다이어리' 무료 보급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8.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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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보건복지부는 오는 10일부터 안드로이드폰용 '숙녀 다이어리'를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무료로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아이폰용 프로그램은 이달 말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숙녀 다이어리'는 모바일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생리예정일 배란일 가임기간 등의 알림서비스와 나만의 피임방법 등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프로그램은 10·20대,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시연됐으며, 내달부터 사용 후기 국민공모전을 실시해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 이와 유사한 인터넷용 생리 다이어리 프로그램은 아가사랑 사이트(www.agasarang.org)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보건복지콜센터(129)를 통해 위기임신 상담 및 불법 인공임신중절 광고·시술기관 신고가 동일 개시된다.

원치 않은 임신 등의 중절을 고려하는 여성을 위한 위기임신 상담은 주야간 가능하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여성긴급전화(1366), 청소년전화(1388), 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1588-7309), 산부인과의사회콜센터 등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불법 인공임신중절 광고·시술기관 신고는 실명으로 제한해 무고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 조치하며, 신고사항에 대해 복지부가 관련기관, 지자체 등과 협조해 사실 확인과정을 거쳐 점검할 방침이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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