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738억 9000만 원 대출..문제점은 개선키로
'햇살론', 738억 9000만 원 대출..문제점은 개선키로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08.06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금융위원회는 일부에서 제기된 햇살론 판매 과정에서 제기된 지적에 대해 현장 실태를 파악한 후 개선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햇살론은 지난달 26일 ‘햇살론’이 출시된 이후 5일 현재 9123건 738억 9000만 원이 대출돼 순조로운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금융위는 그러나 신용등급은 낮지만(6~10등급) 소득이 높은 경우도 대출신청 자격이 인정된다는 지적에 대해 현재 신용등급 평가체계에서 오는 문제지만, 서민전용 대출이라는 상품취지를 살릴 수 있게 실태를 파악해 제도 개선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햇살론’이 서민전용 상품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햇살론’ 판매과정에서 제기되는 지적 등에 대해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민금융회사에게도 ‘햇살론’이 금융소외를 겪고 있는 서민계층을 위한 상품인 만큼 제도의 취지에 맞게, 지원이 필요한 서민에게 대출이 이뤄질 수 있게 지도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