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창업아이템에 최대 3천만원 지원
우리고장 창업아이템에 최대 3천만원 지원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8.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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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정부는 ‘대구 안경’, ‘충주 파스너’, ‘보령 머드’ ……등 고장별 우수 창업아이템에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지역 연고자원을 통해 소규모 창업(업종전환 포함)을 하려는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자금, 컨설팅·교육 등을 제공하는 ‘지역연고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컨설팅·창업 지원’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상의는 이에 따라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공모를 통해 전국에 산재된 20개 내외의 우수 창업 아이템을 선정해 최대 3천만원까지 자금을 지원하고, 이와는 별도로 창업과정에서 겪는 각종 애로사항 및 운영자문 등에 대한 컨설팅 제공을 병행할 계획이다.

2004년부터 시작한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 Regional Innovation System)은 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마케팅, 기업지원 등 패키지형 소프트웨어사업을 연 6억원 규모로 3년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상의는 이 사업의 2010년 신규 공통지원사업단으로 선정돼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협약을 체결, 사업에 첫발을 들여놓은 상태다.

대한상의는 소규모 창업지원 외에도 2010년 RIS사업에 신규로 선정된 사업단(산학연 컨소시엄)들이 조기에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컨설턴트를 1:1로 배치해 1년간 상시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담 닥터제’를 시행키로 했으며, RIS사업단에 편입되고자 하는 100여개 예비사업단(Pre-school)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종합 컨설팅 등 전사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상의는 2004년부터 선정된 기존 사업단들에 대한 A/S도 실시키로 했다. 올해는 30여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특성별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내년부터는 이를 기초·심화·전문 과정 등 단계별로 세분화 해 이른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RIS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과 같은 특성화된 전문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창업 아이템 신청은 대한상의 지역협력팀(02-6050-386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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