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은 지난 2009년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지난 2008년 김치 사업으로 총 매출 180억 원의 수입을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2004년 '더 김치'라는 브랜드를 런칭한 홍진경은 모친의 음식 솜씨와 소비자들의 구미에 맞는 사업 아이템을 효과적으로 도입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CJ오쇼핑 측은 "홍진경의 김치브랜드 '더 김치'가 하루만에 1만 5000세트를 판매하는 신기록을 세웠다"면서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홍진경씨의 '더 김치'의 누적 매출액은 330억 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홍진경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애플캐피탈 최기정 대표이사는 "홍진경은 자신이 준비한 사업 자금과 틈새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대상을 정확하게 파악했다"며 "홍진경의 성공에는 업종 선택, 자금 관리, 마케팅, 소비자가 만족하는 상품 개발 등 철저한 조사와 효율적인 자산관리가 성공비결"이라고 분석했다.
최 대표이사는 이어 "홍진경씨의 김치 사업 성공 요인은 유명세가 아닌 맛에 중점을 둔 결과이다. 홍진경씨는 자본과 경영 아이템을 적절히 조합한 성공적인 경영인"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광고계에서는 "최근 대중들에게 친숙한 연예인이 사업가로 변신, 브랜드화 한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의 이미지와 제품의 청정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다. 하지만, 브랜드 정체성을 정확히 잡지 못할 경우 실패하는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홍진경은 최근 자신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양심있는 유부녀'를 발표했으며 결혼 7년 만에 임신소식이 전해져 온라인 상에는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