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대기업들, 서민정책에 적극 동참해야”
이 대통령 “대기업들, 서민정책에 적극 동참해야”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07.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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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이 대통령은 27일 "대기업들은 서민정책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 10년간 우리 경제가 성장했으나 서민들이 체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 "경제 성장을 통해 양극화의 간극을 줄여 나가야 하며 지금은 그런 선순환을 위한 시작 단계에 들어섰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지난 2년간 세계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 우리 대기업은 다른 어느 나라의 기업들보다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한 뒤 "일자리 창출, 투자,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문제에 있어 대기업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기업들은 미소금융 같은 서민정책에 적극 동참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지난 2년간 공직자들이 비상근무하다시피 하며 고생했다. 하절기 휴가를 적극 권장하도록 하고, 특히 실무직 공직자들이 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배려하라"고 국무위원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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