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육수·콩국수·식용얼음서 '식중독균' 검출
냉면육수·콩국수·식용얼음서 '식중독균' 검출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7.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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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냉면육수·콩국물·식용얼음 등 여름철 인기메뉴 식품에서 식중독균이 다량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16개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냉면육수, 콩국수, 식용얼음, 빙수 등을 판매하는 전국 705개 식당 780건의 음식을 채취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3.9%인 28개 식당 28건에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냉면육수 11건에서 대장균 양성(10건), 황색포도상구균(1건)이 검출됐고, 콩국수 14건에서 대장균 양성(13), 황색포도상구균(1), 식용얼음 3건에서 대장균군 양성(3) 판정됐다. 빙수·빙과는 모두 적합했다.

식약청은 "앞으로 국민 다소비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위반업체는 특별관리 대상 업체로 지정해 관할 시·도(시·군·구) 및 관련협회를 통한 점검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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