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구 대표이사는 크리스 캘런 전 대표이사가 아시아 태평양, 동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인사부 책임자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후임을 맡게 됐다.
한병구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008년 3월 재경부 상무로 DHL익스프레스 코리아에 입사해 새로운 재무 전략 및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하며 DHL이 시장주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했다
존 피어슨 (John Pearson)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동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고경영자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그가 보여준 재정적 관리능력과 그 동안의 다양한 국제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한병구 대표이사가 한국 시장에서의 큰 성공을 계속 유지해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매우 헌신적인 직원들과 시장주도적인 위치를 바탕으로 그는 우리 비즈니스를 더 큰 성장으로 이끌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병구 신임 대표이사는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돼 무척 기쁘며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 1977년 서비스 개시 이래 지금까지 유지해 온 DHL익스프레스 코리아의 시장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순위로 둘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병구 신임 대표이사는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과 학사, 미국 아틀랜타 조지아 주립대학교에서 회계학 석사를 받았다. DHL 입사 전에는 존슨 콘트롤즈 오토모티브 코리아 (Jonson Controls Automotive Korea)의 재경부 임원 및 굳이어 (Goodyear) 한국 법인 및 태국 법인에서 임원 및 사장으로 재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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