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R', 美 잔존가치 1위
기아 '스포티지R', 美 잔존가치 1위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7.22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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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스포티지R이 미국시장에서 높은 잔존가치를 인정받았다.

기아자동차는 미국 ALG社의 '3년 후 잔존가치 평가'에서 스포티지R(미국명:2011년형 스포티지) 기본모델이 미국시장에서 판매되는 전 차종 중 1위를 달성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잔존가치(Residual Value) 평가는 신차를 일정기간 운행한 후 예상되는 차량의 가치를 산정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스포티지R 기본모델은 66%를, 스포티지R 전체 운영모델은 61%를 획득해 동급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쏘울의 58%를 뛰어넘은 것으로, 기아차가 받았던 평가치 중 최고를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 포르테 쏘렌토R 등 디자인과 성능이 뛰어난 기아차들이 이미 미국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하반기 본격 시판될 스포티지R도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ALG(Automotive Lease Guide)社는 1964년 설립된 미국의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기관으로, 평가점수는 운전자의 신차 구매, 딜러의 리스 판매 조건 등에 반영된다. 평가치가 높을수록 중고차 가격이 상승하며 이는 신차수요로 연결된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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