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쿠키서 '30mm 컷트칼날' 발견
초콜릿쿠키서 '30mm 컷트칼날' 발견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7.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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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초콜릿쿠키에서 컷트칼날이 발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루마니아산 수입 초콜릿가공품 '둘시스시모 쿠키 코코아, 땅콩, 초콜릿' 제품에서 약 30mm 크기의 컷트칼날 1개가 발견돼 이물 혼입 원인조사 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제품은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소재 (주)베스트인터내셔날푸드에서 수입·판매한 것으로 총 2720kg(포장단위:160g)이고, 유통기한은 2010년 11월 27일~12월 21일까지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 경기도 부천시 소재 소비자의 신고에 따른 것으로, 소비자는 해당제품의 부스러기를 입 안에 털어 넣던 중 컷트칼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은 수입업체로부터 해당제품의 제조공정 및 최종제품에서의 금속성 이물 제거 시스템 설치 여부 등 관련자료를 제출받아 소비·유통단계 및 제조단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해당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가까운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 수입통관단계에서 해당제품 제조업체가 만든 초콜릿가공품에 대한 이물 검사를 3개월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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