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유상증자 금액·무상증자 증가
상반기 유상증자 금액·무상증자 증가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07.1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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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올 상반기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모두 활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장사들의 유상증자는 회사수 236사, 금액 8조3053억원, 주식 수 22억1300만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회사 수는 7%, 주식 수는 15% 줄어들었지만 금액은 24% 증가한 수치다.

배정방식으로는 주주우선공모방식이 전체 건수의 8%인 19억 3500만주(6424억원), 주주배정방식이 11%인 3억 9600만주(8271억원), 일반공모방식이 36%인 6억 6200만주(3조 8,334억원), 3자배정방식이 45%인 9억 6000만주(3조 24억원)로 나타났다. 금액별로는 일반공모방식가 46%로 가장 높았다.

올해 상반기 유상증자 금액 상위 5사는 금호산업(2조2522억 원), 대한생명보험(1조2999억 원), 한진해운홀딩스(4603억 원), LG이노텍(3257억 원), 한진해운(2543억 원)이었다.

또 무상증자는 39사, 1억6962만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회사 수는 5%, 주식수는 15% 늘어났다.

증권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이 11사 942만주, 코스닥 상장사들의 무상증자가 28사, 1억6020만주로 올해도 코스닥의 무상증자가 활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 무상증자 주식 수 상위 5사는 에스디엔(1000만 주), 디에스제강(987만 주), 3노드디지탈(960만 주), 화우테크놀러지(893만 주), 인프라웨어(864만 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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