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독일·영국 등 유럽시장서 호평
현대車, 독일·영국 등 유럽시장서 호평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7.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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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현대자동차가 자동차의 본고장 유럽에서 잇단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는 독일 자동차전문지인 아우토빌트(Autobild)誌가 실시한 '2010 고객만족도 조사(2010 Quality Report)'에서 평가대상 20개 자동차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독일 운전자 9278명이 20개 자동차 브랜드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품질 만족도, 정비캠페인 실시율, 독일기술검사협회(TÜV) 정기점검 결과, 내구주행, 고객불만율, 정비 기술력, 보증조건 등 7개 부문에 걸쳐 설문한 결과이다.

조사 결과, 현대차는 신속한 정비 캠페인 실시, 10만km 주행 내구성 테스트, 정비 현장 기술력 등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또 투싼ix(수출명:ix35)가 독일 오프로드 차량 전문지인 아우토빌트 알라드(AutoBild Allrad)誌의 'SUV 4개 차종 비교시승'에서 스코다 예티, 닛산 카쉬카이, 르노 콜레오스(국내명:QM5)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투싼ix는 올 2월부터 유럽시장에 출시돼, 지난달까지 총 2만대 이상 판매됐다.

그밖에 현대차는 올 초 영국 AM誌가 주관하는 'AM 어워드(AM Award 2010)'에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Car Maker of the Year)'로 꼽혔으며, 영국 모터 트레이더(Motor Trader)誌의 '2010 모터 트레이더 인더스트리 어워드(Motor Trader Industry Award 2010)'에서도 '올해의 자동차 업체(Car Franchise of the Year)'로 선정된 바 있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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