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중국ㆍ심양 제2회 동만전완박람회 한중 비즈니스 상담회’개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중국ㆍ심양 제2회 동만전완박람회 한중 비즈니스 상담회’개최
  • 황태환 기자
  • 승인 2010.07.1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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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국내 만화ㆍ애니메이션ㆍ캐릭터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오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중국 심양에서 ‘중국ㆍ심양 제2회 동만전완박람회 한중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심양시는 2006년부터 중국심양-한국경제무역대표부를 설치하고 한국 기업의 투자유치에 힘써왔고, 이에 앞서 2003년부터 매년 ‘한국의 주간’을 정해 한국과의 경제문화 교류 폭을 넓혀오기도 했다. 심양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과 조선족은 180여만 명에 달하며, 한국과의 지리적 문화적 인접성 등으로 한국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인 도시이다.

진흥원은 지난 2006년 주한심양경제무역대표부를 통해 심양동만기지와 한중 동만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상담회는 이들 기관과의 지속적 교류를 바탕으로 심양시 심북신구 정부와 함께 공동주최한다. 본 상담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심양시 공무원 및 유관 기관 담당자들과의 간담회, 동만기지 및 주요 기업 방문 등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사업 담당자인 콘텐츠개발비즈니스팀의 김민정 선임은 ‘중국시장 진출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사전 시장조사와 함께 관련 기업과의 꾸준한 대화를 통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본 상담회 참가 기업에게는 중국 기업과의 합작사업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담회의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기업은 항공료와 숙박비 및 활동비를 부담하게 되며 현지 통역, 회의실, 비즈매칭 등은 진흥원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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