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통계청의 '2008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노인 자살률(109.6명)은 OECD 국가 평균(60.4명)에 비해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 자살예방센터는 오는 14일 서울시청 후생동에서 일반시민, 노인복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2회째 실시되는 것으로, '노인자살의 이해' '노인자살위험에 대한 사정 및 개입' 등 2개 주제로 강연 및 토의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연간 3회에 걸쳐 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3차 교육은 10월 12일에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http://suicide.blutouch.net) 및 서울시 보건정책담당관 지역보건팀(02-3707-914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게이트키퍼(Gate-keeper)는 자살 고위험 군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응급상황 시 신속히 전문서비스를 받도록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통칭하며, 사회복지전문요원 복지관종사자 방문간호사 등을 포함한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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