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체감경기 좋아졌다
소비자 체감경기 좋아졌다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9.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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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체감경기 좋아졌다

한은은 소비자심리지수는 과거 경기상승 기조가 나타나기 1~2분기 전부터 상승하는 추세를 보여온 경기선행지표 가운데 하나라면서 최근 4분기 연속 이 지수가 상승한 것은 경기상승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소비지심리지수는 1996년 2분기부터 2005년 1분기중의 시계열자료를 활용해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 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구성지수를 합해 도출한다.

가계수입, 소비지출 등 6개 지수 모두 상승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개별지수 모두 전분기보다 상승했다.
3분기의 현재생활형편 CSI(소비자동향지수)는 전분기보다 2포인트 높아진 89, 생활형편전망 CSI는 4포인트 올라간 99로 조사돼 생활형편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전분기에 이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CSI가 100을 넘으면 6개월 전과 비교해서 현재의 경기가 나아졌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나빠졌다는 응답자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3분기 가계수입전망 CSI는 모든 소득계층에서 향후 가계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전분기 98에서 4포인트 상승한 102를 기록해 지난해 1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를 웃돌았다.

소비지출전망 CSI도 112에서 114로 높아졌다. 300만원 이상 소득계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소득계층이 소비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의 현재경기판단 CSI는 전분기보다 6포인트 오른 90을 나타냈으며 향후경기전망 CSI는 7포인트 오른 105를 기록해 향후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부정적으로 내다보는 가구보다 많았다. <한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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