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도 물량 확대..31p 급락
코스피, 外人+기관 매도 물량 확대..31p 급락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0.07.0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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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속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출회가 이어지면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1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1.05포인트(-1.83%) 하락한 1667.2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2억원, 1545억원 어치를 내다팔며 낙폭을 확대시키고 있다.
 
개인만이 431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하락을 방어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선물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 모두 각각 775계약, 4273계약 내다팔고 있으며, 기관은 3743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0.32%)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운송장비(-3.81%), 은행(-2.52%), 유통(-1.97%), 증권(-1.31%), 전기전자(-1.58%)업종의 낙폭이 도드라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일제히 하락중이다.
 
현대차(005380)(-5.19%), 현대모비스(012330)(-4.59%), 기아차(000270)(-2.91%) 등 '현대차3인방'이 현대건설 인수 추진설에 대한 불확실성 고조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 역시 3.40%, 3LG디스플레이 5.24%, 신한(005450)지수 2.63% 각각 내림세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2.40원 오른 1234.60원을 기록중이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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