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경북지역 소상공인 60억 원 특별대출
대구은행, 경북지역 소상공인 60억 원 특별대출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0.06.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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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대구은행은 28일부터 운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의 소상공인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가가호호 소상공인 우대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가호호 소상공인 우대대출’은 60억 원 규모로 사업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북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평가 결과에 따라 업체당 최고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이며, 대출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고객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저 5.8% 대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대구은행은 신용보증재단과 협약으로 대출상담 및 서류접수 대행서비스를 경북지역각 지점에서 실시해 고객이 보증재단 방문 없이 원스톱 형태 대출지원이 가능하다. 또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보증료는 고객부담)해 별도의 담보나 보증인이 필요 없다.

한편 대구은행은 대구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대구신용보증재단과 협약해 ‘가가호호 소상공인 우대대출’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890여 명에게 200억 원을 대출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대출 지원이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경북지역 소상공인이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법을 강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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