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기획재정부는 25일 한국산업은행을 국고금 위탁운용기관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한국증권금융 1개사를 대행기관으로 선정해 국고 일시 여유자금 운용을 위탁해왔지만 올해부터 국고금 관리 선진화를 위해 운용기관을 추가로 확대하는 등 경쟁체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재정부는 국민, 산업, 신한, 씨티, 외환, 우리 등 6개 은행에서 제안서를 제출받고 평가를 실시한 결과 한국산업은행을 최종 선정했다.
재정부는 한국산업은행과 국고금 위탁운용약정을 체결한 후 7월부터 국고 일시자금을 한국증권금융과 한국산업은행에 분산해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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