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시리얼서 또 '대장균' 검출
동서식품 시리얼서 또 '대장균' 검출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6.23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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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동서식품의 시리얼에서 '또' 대장균군이 검출돼 회수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동서식품(주)에서 제조·판매한 '통곡물로 만든 든든한 단호박 후레이크'(시리얼류, 유통기한: 2011년 1월 27일까지)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품목제조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 제품은 2010년도 200대 식품 유해물질 집중관리 계획에 따라 시중 유통·판매중인 제품을 충청남도에서 수거·검사한 결과 대장균군 양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동서식품은 현재 부적합 제품 7440kg(500g×1만4880개)을 포함해 총 1만493kg에 대해 지난 3일부터 회수조치 중이다.

앞서 지난 3일 식약청은 동서식품의 '모닝플러스 든든한 단호박(생산량11,500kg)'에 대해서도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회수 조치 내린 바 있다. 두 제품은 같은 제조공정을 거쳐 생산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유통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토록 하는 한편, 해당 제품 판매자나 구매자는 판매하거나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사인 동서식품으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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