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의 '라세티 프리미어(현지판매명:시보레 크루즈)'가 인도에서 '올해 최고의 신차'로 선정됐다.
GM 대우는 인도의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카웨일이 자동차 소비자 23만여 명을 대상으로 '카웨일 어워즈(Carwale Awards)'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라세티 프리미어가 '2010년 올해 최고의 신차(New Car of the Year)'로 뽑혔다고 20일 발표했다.
'카웨일 어워즈(Carwale Awards)'는 2008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매년 카웨일 웹사이트를 통해 인도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의 디자인, 성능, 연비, 안전성, 가격 등을 소비자가 종합 평가한 결과에 근거해 시상한다.
이번 수상은 자동차 신흥시장에서 세계 유수의 자동차와 겨뤄 성능과 품질로 우위를 점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첫 유럽 수출을 시작한 지난해 2월 우리나라를 비롯한 호주, 중국, 유럽의 신차 충돌안전성 종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으며, 올해 초 동유럽 15개국 자동차 전문 기자가 선정한 '오토베스트 2010'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달 말까지 완성차 20만1354대, CKD(Complete Knock Down, 완전 분해 수출) 10만3435대 등 총 30만대 이상이 수출되는 등 GM DAEWOO의 효자 차종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CKD 수출 방식은 완성차 조립용 부품을 완전 분해된 단위(납품 단위)로 수출해 현지 공장에서 차체·도장·의장 공장을 거쳐 차량 조립이 이뤄지는 것을 말한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