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거산아파트 73가구, 상가 등 부동산 할인매각

대한주택보증(사장 朴聖杓)은 주택분양보증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취득한 미분양아파트, 토지 및 미완성건물, 상가 등 부동산을 10월 1일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입찰 시스템인 ‘온비드(www. 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4일 밝혔다.

매각대상 물건은 포천시 거산아파트 73가구, 시흥시 월곶동 풍림아이원아파트, 수원 권선구 고색동 거산아파트 3가구와 동아파트 상가 및 환급사업장(토지 및 미완성건물)등이며, 포천시 거산아파트 73가구는 평형에 따라 최초공매가 1천9백만원대, 2천8백만원대부터 입찰에 부쳐지며, 수원시 거산아파트 3가구는 최초공매가 1억6천5백만원과 1억1천7백만원대, 동아파트 상가는 평형에 따라 7천7백만원대부터 5천1백만원대에 입찰에 부쳐진다.

시흥시 월곶동 풍림아이원 3가구는 각각 최초공매가 6천5백만원, 5천5백만원, 5천2백만원부터다. 인천시 중구 운서동 지상건축물은 건설업체의 부도로 대한주택보증(주)이 분양대금을 계약자들에게 돌려주고 확보한 것으로, 미완성 연립주택 건물 6개동 및 노인정 기관실로 이루어져있다.

지난번 공매에서 유찰되었다가 다시 공매에 나온 것으로, 최초공매가 대비 상당히 저감되어 있어(최저공매가 23억원) 연립주택 건설사업을 하려는 실수요자에게는 저가로 매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인다. 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 토지 및 건물은 최저공매가 1차 350억원부터, 5차 230억원까지 입찰에 부쳐진다.

이번 공매는 올 들어 7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공매대상물건 및 부동산공매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www.onbid.co.kr)와 대한주택보증 홈페이지(www.khgc.c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경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