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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치유농업협회(회장 박민근)가 (사)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회장 김종덕)와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3월 28일(목) 오전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치유산업 가치 확산과 슬로푸드 운동의 확산이라는 공동 목적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사항을 이행하기로 했다.
함께 추진하는 내용으로는 치유산업과 국제슬로푸드운동 관련 연구 및 전문가 양성에 힘을 합치기로 했으며, 관련 행사의 개최 및 교류 협력, 치유농장과 슬로푸드 농장 조성에 대한 협력 등 다양한 부분에서 함께 한다는 방침이다.
(사)한국치유농업협회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농가 소득의 증대, 일자리 창출, 지방소멸 방지, 식량안보 등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치유농업법이 시행되면서 농촌진흥청 제1호 치유농업 비영리단체로 등록된 사단법인이다.
치유농업포럼을 개설하여 1만명 회원들과 치유농업에 대하여 소통을 하고 있으며, 신한대학교 치유산업학과 석사박사과정 신설, 국회에서 국회치유산업포럼 주관, 치유산업 분야에서 공익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공로자를 찾아 공적을 기리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대한민국 치유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약을 하고 있다.
(사)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는 산업화, 세계화된 농업에 대한 대안을 추구하고 슬로푸드 운동을 지향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슬로푸드문화원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2014년 160개 국가 중 8번째 국가 협회로 출범해 2015년에 최종 승인 받았다. ‘누구라도 좋은 음식(good food), 깨끗한 음식(clean food), 공정한 음식(fair food)을 먹을 권리가 있다’는 슬로푸드 철학을 알리기 위하여 다양한 교육, 체험, 축제 이벤트 네트워크 활동 등 식문화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사)한국치유농업협회 박민근 회장은 “치유농업과 슬로푸드는 건강한 밥상을 추구한다는 공통된 지점이 있기에 함께 교류하고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많고 그만큼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성장은 물론 국내 식생활 문화까지 더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