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에듀, 'AI 수배전반 부품 탐지 시스템' 개발로 제조업에 AI 도입 가속화
데이터에듀, 'AI 수배전반 부품 탐지 시스템' 개발로 제조업에 AI 도입 가속화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4.03.27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터에듀 제공
데이터에듀 제공

㈜데이터에듀(대표 윤종식)는 ‘2024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었음을 밝혔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은 신규 서비스 개발, AI기술 도입 등 데이터 활용 목적에 따라 필요한 데이터 구매, 가공서비스를 공급기업으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데이터에듀는 이미 5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어 총 30여건 사업을 완수하였다.
 
특히, ㈜데이터에듀는 ‘2023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에서 AI 가공부분으로 제조업의 화재 예방을 위한 'AI 수배전반 부품 탐지 시스템'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배전반 및 자동제어기 제조업체인 한국산전㈜과 협력하여 수배전반 내의 화재징후를 신속하게 감지하기 위한 AI 기반 부품 탐지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 시스템의 목적은 이미지 인식 AI 기술을 사용하여 수배전반 내부 부품의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데이터에듀는 본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은 이미지 데이터의 라벨링이며, 수배전반 내부의 부품 이미지 데이터를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정제하고 가공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작업을 위해 자체 어노테이션 툴인 '라벨그라운드(Labelground)'를 활용해 모델 학습용 데이터셋을 구축하여 그 결과, 수요기업 평가 상위 20%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라벨그라운드'는 오토라벨링(Auto-Labeling)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적은 인력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라벨링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전체 데이터를 모두 라벨링하지 않고도, 일부 라벨링 데이터를 학습하여 작업하지 않은 데이터에 미리 라벨링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후 라벨링 작업자는 이를 검수하고 수정하는 작업만 하면 되므로, 작업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
 
윤종식 ㈜데이터에듀 대표는 “AI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AI를 개발하여 AI가 우리 생활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