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제73차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제73차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
  • 박영복 기자
  • 승인 2024.03.2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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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제공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제공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부치)는 지난 3월 19일 화요일 부치 회관에서 제73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강충규 부회장, 송종운 이사, 부산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엄상훈 이사장, 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 윤희성 이사장,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 김동수 회장 등 각 유관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부치 고천석 의장은 “부치 제31대 집행부가 출범한지도 벌써 1년이 됐다. 회원 중심의 회무를 펼치며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느라 수고가 많았다. 특히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부산 유치 홍보와 BDEX를 국제학술로 격상하여 개최 준비하는 등 눈에 띄는 활동들이 많았다. 앞으로도 많은 다양한 도전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치 허문회 감사가 2023년도 감사보고를 진행하였고, 각 위원회 담당이사들의 2024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보고 및 대의원과의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최근 치과계에서 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비급여 공개제도와 비급여 보고제도에 대해 부치 박용진 보험이사의 상세한 설명 및 보고가 진행되었고, 최저가 불법 덤핑 치과에 대해 부치와 대치의 개선방안을 바라는 대의원들의 의견에 대해서는 부치 양동국 총무이사는 치협과 함께 자율징계권 및 불법의료광고금지법 개정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총회 안건으로는 회무 및 결산,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외 대치 총회 파견 부산지부 변경 대의원 선정건과 대치 대의원총회 상정안건(비급여 혼합지료의 단계적 금지에 대한 대책 강구의 건, ‘비급여 보고제도’와 ‘본인확인 의무화법’에 관한 전반적인 진행방향 및 대책 강구의 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지선정을 위한 공모 진행 건, 초저가 불법 덤핑치과 광고 단속 및 제재 강화 건(자율징계권 확보의 건))들이 상정되었고 모두 승인됐다.
 
 김기원 회장은 내빈과 대의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부산 유치 타당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대시민 서명운동을 선포하였다. 이번 대시민 서명운동 선포식을 시작으로 부치에서는 개원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협조를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대시민 서명을 수집할 예정이다. 최근 부치는 KNN와 함께 공익광고캠페인을 제작하고 부산일보사 협약을 맺어 언론사를 통한 대시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서명운동을 통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부산유치에 정당성을 더욱 확고히 알릴 예정이다.
 
김기원 회장은 "우리 부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해 이제 시민과 함께 뜻을 모을 예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들을 동원하여 부산유치 타당성을 더욱 널리 알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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