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아트갤러리, 아트테크 저변 확대 기반 마련 위한 블록체인 기술 개발
동백아트갤러리, 아트테크 저변 확대 기반 마련 위한 블록체인 기술 개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4.03.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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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백아트갤러리 제공
사진=동백아트갤러리 제공

 동백아트갤러리가 아트테크 저변 확대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

아트테크란(ART-TECH)는 예술을 뜻하는 아트와 재테크를 합성한 것으로 예술품을 구입 또는 소유해 매매 차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동백아트갤러리는 국내에서 다소 생소한 아트테크 활성화를 위해 조각 투자 방식을 도입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즉, 고가의 미술 작품을 실제로 소유하지 않는 대신 분할 소유권을 구매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실제 작품은 동백아트갤러리가 관리하기 때문에 분실이나 손상의 우려가 없으며, 분할된 소유권을 거래하기 때문에 보다 활발한 거래가 가능하다.
특히, 블록체인의 분산 원장 기술을 활용해 해킹이나 데이터 위변조 없이 작품의 소유권 현황과 거래 이력 등을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동백아트갤러리 이재혁 대표는 “향후 소유한 작품의 저작권을 거래하는 것을 넘어 전시나 대여 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트테크의 묘미를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국내 아트테크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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