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플랫폼 '살게요', 지역아동센터 후원처 등록 시작
기부 플랫폼 '살게요', 지역아동센터 후원처 등록 시작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4.03.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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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살게요 제공
사진=살게요 제공

살게요는 기부자와 지역아동센터를 연결하는 기부 플랫폼인 ‘기부100’에 후원처로 등록할 지역아동센터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살게요가 운영하는 기부100 플랫폼은, 기부자들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내 가까운 아동센터를 선택하여 해당 센터 아이들에게 보내고 싶은 제품을 결제하여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살게요 회원들의 기부를 전달 받는 대상은 지역아동센터이다. 지역 아동센터 관계자라면 살게요 앱 내에 후원처로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1차로 50여곳을 모집하며 접수순으로 마감한다. 살게요 앱 다운로드를 받은 다음 안내에 따라 후원처로 회원가입만 하면 자동으로 등록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살게요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 지역 아동센터는 약 4천개 곳에 이른다. 센터에 머무르는 아이들은 약 11만명 정도 된다. 센터를 이용하는 주 아동층은 한부모가정 등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아동들이다. 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식사나 간식을 제공하는데, 예산적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 아동당 일평균 500원 이상 지원된다”라며 “지역아동센터를 후원처로 등록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많은 아이들이 하루 식사를 걱정하며 살아가고 있다. IT기술을 통해 보다 투명한 운영과정을 통해 기부자들을 설득하여 아이들이 끼니를 걱정하지 않을 수 있도록 기부방식을 바꾸고자한다” 라고 말했다.
 
살게요 박주신 대표는 “살게요는 플랫폼으로서 기부자와 아동센터를 연결하는 데만 집중한다. 꼭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마음이 온전히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기부100 플랫폼은, 누구나 일상 속 소비를 통해 기부금으로 만들어서 기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며, 이외에도 직접 후원처 및 제품 선택과 전달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동센터에 제품 도착 시 직접 감사메세지를 기부자에게 보내기에 보다 투명한 기부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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