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소방방재 기술 산업전, 6월 12~14일 개최
제7회 소방방재 기술 산업전, 6월 12~14일 개최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4.03.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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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스포럼 제공

제7회 소방 방재 기술 산업전(FIRE TECH KOREA 2024)이 오는 6월 12 ~ 1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소방 방재 기술 산업전은 2018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내 대표 소방 전시회로 매회 1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수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국내외 소방기술 활성화, 관련기업 간 비즈니스 확대, 신제품·신기술 파악, 희망 바이어 유치를 통한 매출증대 등이 목적이다. 전시회 슬로건은 ‘선진 소방방재 기술의 고도화’이다. 전시회 슬로건은 ‘선진 소방 방재 기술의 고도화(高度化)’이다.

올해는 예전보다 더 많은 신기술·신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공동주택과 창고의 소방시설 설치기준이 강화되면서 해당 분야 전시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신축이나 증축, 용도가 변경되는 공동주택에는 호스꼬임 현상이 덜 해 혼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호스릴 방식의 옥내 소화전과 비화재보(실제 화재가 아님에도 경보기가 작동하는 것)에 효과적인 특수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그밖에도 지하주차장 스프링쿨러 설비기준 개수가 10개에서 30개로 확대되는 등 스프링쿨러와 소화기, 유도등, 주방 자동소화장치 등의 관련기준이 바뀌었다. 

전시 사무국 관계자는 “소방시설 관련기준 변화에 따라 소방 방재시설 설치규정이 강화되는 가운데, 이번 산업전을 통해 바뀐 기준에 맞는 다양한 방재기술과 상품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시회가 국내 소방 방재산업의 발전과 기술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소방설비 기술, 소방 방화구획 및 내화구조, 스마트 소방 방재 기술 및 공동주택 등 3개 기술관으로 구성된다. 

소방설비 기술관에서는 화재 감시 및 경보시스템, 소화설비, 피난시설 등 소방설비 관련 최신기술·제품을 선보인다. 이 중 화재진압을 위한 첨단 소방차·무인 소방로봇 등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 방화구획 및 내화구조관에서는 건축물의 화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화구획, 내화구조 관련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화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분야이다. 

스마트 소방방재기술 및 공동주택관에서는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소방방재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화재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자동대응하는 스마트 소방시스템, 공동주택용 화재감지 및 경보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소방 방재 기술 산업전은 (사)한국소방기술사회와 마이스포럼(대표 안형식)이 공동 주관하며, 참여 희망업체는 4월 30일까지 온·오프라인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단, 부스 소진시 조기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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