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호영 피예나 바이올린 듀오 리사이틀 'Violon et Violon' 연주회 개최
피호영 피예나 바이올린 듀오 리사이틀 'Violon et Violon' 연주회 개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4.03.15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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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클레프 제공

지클레프에서 주최하는 피호영 피예나 바이올린 듀오 리사이틀 Pi Ho Young & Pi Yena Violin Duo Recital Violon et Violon이 2024년 3월 17일 일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Violon et Violon’의 주제로 열린다.

연주회 프로그램으로는 1부에서 Jean-Marie Leclair (1697-1764)의 Sonata for 2 Violins in e minor, Op. 3 No. 5, Louis Spohr (1784-1859)의 Duo Concertante in D Major, Op. 67 No. 2가 연주되며, 2부에서 Reinhold Glière (1875-1956)의 12 Duos for 2 Violins, Op. 49 중 No. 1 in g minor, No. 10 in d minor, No. 12 in E♭ Major 세 곡과 Sergei Prokofiev (1891-1953)의 Sonata for 2 Violins in C Major, Op. 56이 연주되고 마지막으로는 한국 작곡가인 정나래의 별하나의 시 (2023)가 개작초연 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은 국내 바이올린 계를 두 어깨에 짊어지고 있는 작은 거인이이라는 수식어가 붙고 있다. 바이올린 연주자가 할 수 있는 모든 영역을 빠짐없이 섭렵하느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해마다 독주회와 협연무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내악과 오케스트라 활동까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비르투오조‘ 콰르텟을 창단했으며, 한국페스티벌 앙상블과 하늠챔버앙상블 등 국내 정상의 실내악단들과 다양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그가 몸담고 있는 성신여대 교수들과의 ’성신 트리오‘ 활동은 물론 후학을 양성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두어 프랑스 연주자들과의 다양한 실내악 무대를 시도하는 중이고 독일의 라이프치히 유로 음악제, 프랑스의 퐁르브아 음악제, 플레인 음악제, 벨레바 음악제의 초빙교수로 활약하고 있다.

약관 13세의 나이에 서울시향과 파가니니 협주곡을 협연하여 주목을 받기 시작한 피호영은 이화·경향 콩쿠르, 한국일보 콩쿠르, 중앙 콩쿠르를 차례로 석권한 바 있으며, 서울대 재학시절 이미 서울시향의 수석으로 입단하며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을 모아 구성한 슈퍼월드 오케스트라의 유일한 한국인 단원으로서 로린 마젤,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주빈 메타 등의 세계적인 지휘자와 함께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그는 현재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이사와 DMZ 국제음악제 조직위원, 성신여대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피예나는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고에 재학하던 중 도불하여 파리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만장일치로 최우수 졸업하였고, 파리/불로뉴 음악원-파리 소르본 4대학에서 최고전문연주자과정을 수료,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서울 심포니오케스트라, 루마니아 야쉬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산신포니에타 등 다수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예술의 전당 주최 (아티스트 라운지), (2010 여름 실내악) 등 여러 무대에서 연주하였다. 색다르고 다양한 무대를 통해 늘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는 그녀는 고음악 앙상블 ’누리콜렉티브‘, 한화클래식 바로크 프로젝트, 대관령 국제음악제, 예술의 전당 (여름 음악축제) 등에서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였고 뉴에이지 솔로 앨범 발매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피예나는 음악 말고도 다방면에 관심과 재능이 있어 다양한 영역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프랑스 한위클리 신문사 주최 사진공모전에 입상하여 개인 사진전을 열었고 “비주얼 퍼포밍 아트그룹 인더비(IN THE B)”에서 (Tom and Jerry Night), 올림푸스앙상블과 (Mixtape : Cinema),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Video Concerto No.1), (Peace and Piano Festival)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기획하고 제작하면서 연출과 비주얼 디렉터까지 담당하는 종횡무진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현재 앙상블 유니송, 화음챔버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있으며 다채로운 연주 활동을 펼쳐가고 있으며, 예원, 서울예고, 선화예고, 인천예고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이번에 지클레프에서 주최하는 피호영 피예나 바이올린 듀오 리사이틀 연주회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그리고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파리국립음악원, 파리국립고등음악원 동문회,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용진스테고에서 후원했다고 전했다.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또는 YES24를 통해 일반석 20,000원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공연 문의 사항은 지클레프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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