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몬스터, 도쿄의 샹젤리제 아오야마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젠틀몬스터, 도쿄의 샹젤리제 아오야마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4.03.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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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젠틀몬스터 제공

글로벌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가 3월 14일 도쿄 미나토구의 아오야마에 일본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지난 23년 5월 오사카 한큐 스토어에 이어 두번째로 일본에 선보이는 매장으로, 많은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 매장들이 자리하고 있어 도쿄의 샹젤리제라고 불리는 아오야마에 젠틀몬스터 플래그쉽 스토어가 오픈한다.

젠틀몬스터 도쿄 아오야마 플래그십 스토어는 규정되지 않는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향 브랜드 ‘탬버린즈’ 스토어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3.0’이라는 테마 아래에 구상된 해당 스토어는 인간 내면에 대한 젠틀몬스터의 깊은 탐구를 통해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매장 입구에 위치한 세 개의 ‘자이언트 헤드 키네틱 오브제’는 ‘젠틀몬스터 로봇 랩’에서 자체 제작한 것으로 고뇌에 잠긴 듯한 표정으로 서로를 의식하는 듯 유려하게 움직이는 것이 특징적인데, 이를 통해 인간의 생각과 감정, 인간 사이의 관계에 대한 젠틀몬스터의 탐구를 담아냈다.

젠틀몬스터의 인간 내면에 대한 탐구는 2층으로 확장되며, 거대한 크기의 ‘침팬지’ 그리고 ‘별’ 오브제로 표출된다. 인간의 빛나는 마음 그리고 정체성을 담은 ‘별’ 오브제와 러프한 소재지만 단단한 터치로 마무리 된 고민하는 ‘침팬지’ 오브제는 젠틀몬스터만의 자유롭고 와일드한 내면의 감성, 그리고 이와 대비되는 부드럽고 유려한 외면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한편, 업체에 따르면, 해당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엔하이픈의 정원, 제이크, 니키가 방문했다. 출국 당시에도 젠틀몬스터 아이웨어를 착용하며 행사에 참석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간 오픈을 준비하고 젠틀몬스터 로고가 그려진 공사현장 가림막이 SNS를 통해 바이럴 되며 스토어 오픈 소식이 전해지자, 행사 당일 스토어 앞은 인산 인해를 이뤘다고 한다.

엔하이픈 외에도 한국 첫 내한 당시 콘서트 매진 기록을 세웠던 밴드 요아소비, 배우 아야카 미요시, 도리 사쿠라다 등 많은 일본 현지 셀럽들이 스토어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이와 함께 젠틀몬스터의 제품과 아이덴티티가 담긴 공간을 도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는 소식에 일본 내에서 젠틀몬스터의 행보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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