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SKT의 무선 NATE까지 통합 운영
SK컴즈, SKT의 무선 NATE까지 통합 운영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6.16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SKT와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는 16일 공시를 통해 SK컴즈가 SKT의 무선 NATE 서비스를 운영하는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싸이월드라는 유선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SK컴즈가 이번 계약을 통해 유무선을 통합한 유비쿼터스 SNS로 거듭나게 돼 향후 성장이 주목된다.

이번 계약은 스마트폰 및 모바일 웹 확산 등으로 최근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서 양사의 핵심 경쟁력을 결합,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해 전문성을 강화해야 할 필요에 따른 조치이다.

위탁 운영 규모는 연간 160억 원 이내이며, 계약은 1년 단위로 갱신할 예정이다. 단, 올해 7~12월은 6개월 기준 75억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SK컴즈는 오는 7월부터 SKT의 무선 NATE에 대한 서비스 기획 및 운영, 콘텐츠 소싱, 서비스 품질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SKT는 CP(Contents Provider)와의 계약 및 과금·수납·정산 관리 및 매출·수익·비용 등을 관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SK컴즈는 유선포털 네이트(www.nate.com), 스마트폰용 엠네이트(m.nate.com), 일반폰용 네이트(WAP, Wireless Application Protocol, 이동통신사 무선인터넷 표준규격) 서비스까지 통합 운영하게 돼 신속한 의사 결정 체제의 확립 및 모든 인터넷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SKT는 IPE(Industry Productivity Enhancement, 산업 생산성 증대), 모바일 카드·광고·커머스 등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관련 핵심 사업모델 발굴 및 개방을 지향하는 사업자로서 다양한 인터넷 사업자와 협력 구조를 확립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