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유지가 기업 내 식품 브랜드 ‘먹을사람’의 브랜드명을 오필리(Ohpily)로 바꾼다고 3월 12일 밝혔다.
‘먹을사람’은 2018년 유명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비글부부가 런칭한 식품 브랜드로 ‘보람차’(누적 판매 800여 만 포)와 스테디셀러 쉐이크 ‘한끼대용 잔소리’ 등의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대중적 인기도 상당해 기존 브랜드 포함 총 100만명 가까운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실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에 오른 핫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에이치유지 황태환, 박미연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향후 식품 브랜드로써의 정체성이 고객들에게 더 명확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브랜드명 변경 취지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고객들과 더욱 정직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활발히 이어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에 따라, 향후 ‘한 입에서 시작되는 행복’, ‘즐거운 건강관리’ 등 헬스플레저 콘텐츠를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유명 인플루언서인 대표의 감각이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라는 설명이다.
오필리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도 바뀐 브랜드명, 브랜드 로고(BI) 등과 관련 상세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신뢰도를 높이는 포레스트 그린과 발랄한 행복을 나타내는 오렌지 컬러의 조화를 강조한 것이 눈길을 끈다.
한편, 오필리는 (Oh)늘 + 반드시 필(必) + 이로울 리(利)가 합쳐진 말로 음식을 통해 오늘 필요한 이로움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좋은 재료와 믿을 수 있는 제작공정으로 안심하고 접할 수 있는 제품공급에 대한 각오가 느껴지는 네이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