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유망주 발굴 기대 ‘제19회 회장배 발롱블랑 전국청소년골프대회’가 최근 성공적으로 개최돼 조명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주)발롱블랑(대표 박정수)이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골프협회’가 주관하며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지난 3월 6~7일 이틀 간 전북 군산시 옥서면 소재 군산컨트리클럽(C.C)에서 개최된 가운데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발롱블랑은 마스크팩, 핸드크림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미국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핸드워시, 비건핸드크림, 손소독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대표한류브랜드(KWB)로 선정돼 업계 내 입지를 굳히기도 했다. 무엇보다 발롱블랑은 한국청소년골프협회, 한국주니어골프협회,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 등과 협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골프 유망주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골프에 재능을 갖춘 꿈나무들을 적극 발굴하고 미래 골프 인프라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 대회는 대한골프협회,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승인한 골프 규칙 및 한국청소년골프협회 경기위원회의 대회 로컬룰을 적용해 펼쳐졌다
먼저 초등부 대회는 부별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진행하고 카운트백 방식(후반9홀, 후반6홀, 후반3홀, 매칭스코어)에 의해 순위를 결정짓는 방식이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초등부 선수들의 명승부가 펼쳐지며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아울러 우리나라 어린 학생들이 대회를 경험하고 그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관심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중등부, 고등부의 경우 부별 18홀을 거쳐 참가인원 비례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예선대회가 먼저 전개됐다. 이어 부별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진행하고 예선 스코어 합산 순위를 가리는 본선 대회가 진행됐다. 중·고등부 대회는 기량이 만개한 선수들의 노련한 솜씨가 돋보였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자유롭게 발휘함과 동시에 미래를 함께 할 선수들이 서로 우정을 쌓으며 친목을 도모하는 기회의 장으로 부각됐다는 평가다.
각 부별 1~3위를 차지한 선수 18명은 부상 및 트로피, 상장 수여의 영예를 안았다. 또 각 부별 4~5위 선수들 역시 부상 및 메달, 상장을 수여했다. 이외에 저학년(1~4학년) 남녀 최저타상, 홀인원상 등을 선정해 이를 기념했다. 각 부별 20위에 진입한 선수들은 한국청소년골프협회 장학생 선발 포인트를 지급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