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지원센터, 창립총회 개최…“소방관 복지 지원에 최선의 노력 기울일 것”
한국소방안전지원센터, 창립총회 개최…“소방관 복지 지원에 최선의 노력 기울일 것”
  • 이성우 객원기자
  • 승인 2024.03.08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소방안전지원센터 창립총회에서 허수탁 이사장(첫줄 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소방안전지원센터 창립총회에서 허수탁 이사장(첫줄 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한국소방안전지원센터(가칭)가 지난 6일 용산구 후암로 게이트타워 3층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소방안전지원센터는 소방안전을 위한 일련의 활동을 지원하는 소방관들의 정서적, 심리적, 사회적 안정과 활동을 지원하고 보장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소방관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PTSD) 관리 및 심리 치유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소방관들의 안전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소방용품 보급사업 정책제안사업, 인식개선 사업을 위해 출발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된 허수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1925년 경성 소방서로 시작한 소방업무가 2020년이 되어서야 국가공무원으로 전환다. 일선 소방관들의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격려는 소방업무에 큰 힘이 되었고, 국가재산과 국민안전을 지키는 소방안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허 이사장은 “관심과 격려만으로 일선 소방관들이 매 순간마다 직면하는 위험한 위기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헌신으로 감수를 요구하는 것은 잘못된 사회적 판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센터 창립을 시작으로 현실적인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해 소방관들의 안전과 지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 형성지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소방관 복지에 대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허수탁 이사장은 “소방청과 소방관, 소방관 가족들을 위한, 소중한 걸음의 시작으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온 소방가족들과 함께 앞으로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뜻깊은 자리에 각 지역에서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허수탁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수탁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이사들은 한목소리로 20~30년 동안 봉사를 위해 준비해온 허수탁 이사장에 대해 소방 인의 한 사람으로 함께 할 수 있어 가슴이 뭉클하다며, 허 이사장의 취지와 목적사업에 맞게 사각지대를 찾아 봉사하는 단체,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그런 단체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남들이 생각지 않은 일을 해오면서 틈새가 나는 곳들에 채워 줄 수 있는 협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오늘 이루어진 것 같다. 후배들이 자부심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튼튼하게 잘 만들어 국민적 지지를 받는 소방관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돕기 위한 인식개선과 환경을 형성하는 협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이날 한국소방안전지원센터 창립총회는 정관에서부터 예산심의, 사업게획, 출연금까지 전원 찬성으로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