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포천.가평, 권신일,김성기,김용태,김용호,허청회 겨룬다.
국민의힘 포천.가평, 권신일,김성기,김용태,김용호,허청회 겨룬다.
  • 박영복 기자
  • 승인 2024.03.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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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성기,김용태,권신일,김용호,허청회 국민의힘 포천.가평 예비후보‘’ 선관위 사진 참조
*(왼쪽부터)김성기,김용태,권신일,김용호,허청회 국민의힘 포천.가평 예비후보‘’ 선관위 사진 참조

 4·10 총선 포천시·가평군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예비후보 6명 중 5명이 경선을 치른다.

권신일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 김성기 전 가평군수, 김용호 국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허청회 전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김용태 전 국힘 청년 최고위원 등이 경선에 올랐고 안재웅 경기도당 수석대변인은 제외됐다.

경기지역에서 5자 간 다자경선을 치르는 곳은 포천·가평이 처음이고 그만큼 치열했던 것으로 풀이되며 각 후보들은 마지막 경선을 앞두고 자신들의 장점을 최대한 어필 하려 할 것이다.  

먼저 권신일예비후보는 풍부한 경험이 장점으로 국민의힘 중앙당, 국회, 대통령실, 공공기관장, 글로벌기업 CEO 등 전문성과 인맥이 넓으며 중앙정치와 지역개발 역량에서 차별성을 갖고 있다. 다만 지역 연고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는 극복해야할 과제이다.

김성기예비후보는 가평 출신이자 무소속으로 가평군수에 당선 될 만큼 가평군 내에서 지지도가 높다. 다만 현가평군수와 관계가 좋지 않다는 평이 있으며, 여의도 정치나 대통령실과의 인연은 많지 않아 중앙정치권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또한 가평군수 3선 동안 각종 소송에 휘말렸다.

김용태예비후보는 30대이며 ‘천아용인’으로 대표되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최측근 이었다. 광명을 당협위원장 시절 2년 간 부실한 지역관리 및 지방선거 ‘경선 잡음’ 등의 문제로 당원들의 사퇴요구를 받을 정도로 부실한 리더십 이슈가 있다. 또한 당선되면 이준석당으로 갈 것이라는 소문도 극복해야할 과제이다.

김용호예비후보는 포천 출신이나 전라도에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지냇다, 예비후보 중 가장 먼저 선거를 준비하며 자칭 ‘시골 변호사’ 를 강조하고 있다. 다만 중앙 정치와는 특별한 인연이 없고 실질적인 공직 경험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허청회예비후보는 김영우의원 보좌관으로 12년간 지역 정책을 담당했으나 오랜 지역활동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은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편이다. 열린우리당 출신이라는 점이 보수성향의 지역에서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경선은 당원 20%, 일반 80% 방식으로 진행되며 과반이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2명으로 결선투표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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