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탄자니아 식수위생 사업 ‘피니시 더 잡 포 워터(Finish the job for Water)’에 시세이도 프로페셔널의 아시안 모발을 위한 프리미엄 홀리스틱 두피 & 헤어 케어 브랜드 ‘서브리믹(SUBLIMIC)’이 후원금을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월드비전 ‘피니시 더 잡 포 워터’는 깨끗한 식수와 관련 위생시설이 부족한 지구촌 지역에 식수탱크 및 태양광 펌프 시스템 등과 같은 식수시설을 설치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위생교육과 시설 관리 역량 교육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식수위생 사업이다. 월드비전은 올해 탄자니아 레이크에야시와 은다바시 지역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오는 2026년 12월까지 지역 내 식수 보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탄자니아의 경우 기본적인 식수 접근이 가능한 인구는 전체의 61%이며 시골지역은 49%에 그치고 있다.
이번 식수위생 사업은 월드비전의 사업비전인 ‘피니시 더 잡(Finish the job)’ 일환으로 진행된다. 피니시 더 잡은 식수위생, 기후변화 등과 같은 지구촌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까지 해결하겠다는 월드비전의 의지가 담긴 비전으로, 향후 3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을 선정해 기간내 성과를 달성하고 관련 정책까지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세이도 프로페셔널의 서브리믹은 신제품 원더 쉴드 2024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글로벌 토탈 뷰티 브랜드 준오헤어와 함께 ‘쉐어 워터 프로젝트(SHARE WATER PROJECT)’를 진행, 리미티드 에디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월드비전 식수위생 사업에 지원한다.
시세이도 프로페셔널의 서브리믹 관계자는 “월드비전 탄자니아 식수위생 사업에 파트너사인 준오헤어와 함께 동참할 수 있게 돼 더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촌 이웃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시세이도 프로페셔널과 준오헤어가 후원에 동참해 의미가 크다”며 “월드비전은 이번 탄자니아 식수 위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