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목한의원, 동래구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협약식 진행
부산 화목한의원, 동래구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협약식 진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4.02.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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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 화목한의원
사진=부산 화목한의원

화목한의원(원장 정윤선)은 지난 27일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와 함께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관련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서 부산에는 동래구를 포함 2개소가 선정됐다.
 
최근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을 혼자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요양시설이나 요양병원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동래구는 원활한 사업추진과 지역사회 돌봄연계를 위해 관내 노인복지시설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홍보를 실시하고, 재택의료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 발굴 시 재택의료센터로 연계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 및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문가들의 방문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들이 자택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 사업은 서비스 대상 자격 기준이 지난해보다 완화돼 장기요양 전 등급에 적용되며 방문 진료 인원도 확대된다.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는 화목한의원으로 신청하면 재택의료팀의 방문과 진료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화목한의원은 20년의 임상경험을 지닌 정윤선 대표원장이 이끄는 방문진료 중점 한방의료기관이다. 방문진료란 거동불편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어려운 환자의 가정에 의사·한의사가 직접 방문, 진료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화목한의원과 동래구는 지난달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4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지자체 추가 공모에 함께 선정됐다. 화목한의원은 지난 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윤선 화목한의원장은 “지역 복지관의 의뢰로 우연한 기회에 방문진료를 시작하게 되어 이를 계기로 사회복지,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우리 화목한의원은 1차 방문진료 시범사업을 진행해 온 노하우를 가진 의료기관으로 어르신들을 편안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모시겠다”고 밝혔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을 가지 않고도 집에서 오래오래 사실 수 있도록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동래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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