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디지털 엑스레이 전문기업 ㈜피코팩(대표 오근영)은 포터블 엑스레이 WeRay(이하 ‘위레이’)에 대한 KFDA(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2022년 상반기 구강센서 ‘WeSensor’ 승인 이후 두 번째 승인으로서 글로벌 의료시장 진출에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위레이 P70A는 구강 내 영상촬영을 위한 휴대용 엑스레이 장치로, 고전압을 가한 X선을 성인과 소아환자의 치아, 턱 등 부위에 쏘아 영상을 촬영하는 장비이다. 기존의 아날로그 튜브가 아닌 디지털 엑스선 튜브(CNT)로 제작되어 예열시간 없이 디지털 구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촬영 과정에서 불필요한 피폭을 줄이고 더 선명한 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
위레이의 디지털화는 환자들의 진료 경험을 향상시키고, 의료진에게는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코팩 관계자는 “의료기술의 발전은 모든 사람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2024년 상반기내에 미국FDA 인증 획득을 완료하여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으며, “위레이가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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