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웰텍, 600여 개의 용접자동화 시스템 구축
삼진웰텍, 600여 개의 용접자동화 시스템 구축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4.02.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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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자동화 시스템

삼진웰텍(주)(대표 배병호)은 산업용로봇, 협동로봇, 자동화시스템, 용접자동화장비, 레이저 용접, 레이저 절단기, 특수용접(미그) 등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2011년 설립됐다. 로봇용접과 공정자동화 사업분야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삼진웰텍은 600여 개의 용접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며 거래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자체 개발한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OMEGA RC SYSTEM)을 통해 고객사의 MES나 ERP와 연동해 생산 계획 및 용접 불량과 관련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있고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배병호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AI 기술 및 로봇기술 및 자동화 기술 등을 설계, 가공, 제작까지 원스톱 진행이 가능하다”며 “전반적인 용접작업을 쉽게 컨트롤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삼진웰텍은 용접 프로세스를 최적화 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그동안 현장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lot 통합을 위한 다양한 센서 개발(Vision Sensor, Laser Sensor)에 집중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을 통합해 한 단계 높은 용접자동화 기술을 내놓는다는 전략이다.

배병호 대표

삼진웰텍은 용접자동화 관련 특허 5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 특허 1건을 출원했다. 중소조선연구원, 로봇진흥원, 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과 10여 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회사는 3년 내에 기술 특례 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정부와 산학의 R&D 연구사업에 100억 원, 제조 신규 설비에 150억 원, 기술 개발 및 이전에 15억 원, 운영비에 2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을 수립했다. 회사는 독자적인 조직문화를 구현하고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지속발전 경영, 지속가능 경영과 ESG경영을 실천한다는 목표다. 임직원 복지프로그램으로 출퇴근차량 지원, 재택근무 등 새로운 경영시스템과 조직문화를 공고히 하기로 뜻을 모았다.

배병호 대표는 “스마트 공장 구축의 운영 성과와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며 “생산공정의 합리화를 위해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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