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설 명절 말레이시아 찾아 배터리 사업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설 명절 말레이시아 찾아 배터리 사업 점검
  • 박기영 기자
  • 승인 2024.02.13 10: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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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말레이시아 스름반 SDI 생산법인 1공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말레이시아 스름반 SDI 생산법인 1공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 첫 해외 출장지로 지난 9일 말레이시아 스름반(Seremban)을 찾아 배터리 사업을 점검했다.

이재용 회장은 현지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SDI 배터리 1공장 생산현장 및 2공장 건설 현장을 살펴봤다. 현재 1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삼성SDI는 향후 크게 성장할 원형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1.7조원을 투자해 건설하는 2공장은 2025년 최종 완공될 예정이며, 2024년부터 ‘프라이맥스(PRiMX) 21700’ 원형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지름 21mm, 높이 70mm 규격의 프라이맥스 21700 원형 배터리는 전동공구,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제품에 탑재되고 있다.

1991년 설립된 스름반 공장은 삼성SDI 최초의 해외 법인으로, 초기에는 브라운관을 제조하다가 2012년부터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

이재용 회장은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해야 한다. 단기 실적에 일희일비하지 말자, 과감한 도전으로 변화를 주도하자.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말했다.

삼성SDI는 2023년 매출 22.7조원, 영업이익 1.6조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최근 전동공구, 전기차 글로벌 시장 성장둔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단기적인 시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삼성SDI는 미래를 위한 투자를 차질 없이 실행하고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과거에도 이재용 회장은 매년 명절마다 해외 사업장을 찾아 현지 사업과 시장을 직접 점검하며 경영 구상을 해왔다.

2023년 추석에는 △이스라엘(전자 R&D센터) △이집트(전자 TV·태블릿 공장) △사우디아라비아(물산 네옴시티 지하 터널 공사 현장), 2022년 추석에는 △멕시코(전자 가전 공장·엔지니어링 정유 공장 건설 현장) △파나마(전자 판매법인) 현장을 찾았다.

이재용 회장은 명절에 타지에서 가족과 떨어져 근무하는 임직원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재용 회장은 장기간 해외에서 묵묵히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설 선물을 전달하고, 애로사항도 경청했다.

이재용 회장은 2월 10일(토)에는 말레이시아 최대 도시인 수도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에서 현지 시장 반응을 살폈다.

이재용 회장은 전자와 말레이시아 유통기업 센헹(Senheng)이 2022년 함께 만든 동남아 최대 매장을 찾아 전략 IT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직접 살펴봤다.

말레이시아는 삼성 스마트폰 출하량 1위 국가로서, 앞으로도 동남아 시장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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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던진이매리하나은행계좌로만 2024-02-13 14:56:20
#메디트와김병철판사님이좋다 #삼성검찰항소응원
이재용회장에게 계란던진 이매리 악의적인 기사들 사과반성과 합의정정보도안하니 한국축구망했지. 가해자들보호한 너네들잘못이야. 메디트가 짱이다.
www.medit.com 계란던진 이매리정정보도했냐?
메디트와 김병철판사님이 좋다는데 계속 불복하니 삼성재판들과 권경애변호사재판도 망해라.
부산지검 23진정327호 중앙지검23진정1353호 중앙지검 23진정 1819호 고합718 2022 고합916
십년무고죄다. 계란던진 이매리악의적인 기사들 허위사실적시명예죄 언론징벌입니다 벌금많이내라.

2019년에도 사기친 언론법조인들 반부패사건이다. 2019년 강상현연세대언홍원 방통위국감위증 정정보도필수다. 공익신고2년이내입니다.
이매리하나은행계좌로만 십년사기이억입금먼저다.
검찰청사건결정결과통지서 받고도 불복했다.
삼성준법위원회 이찬희변호사 검찰조사꼬소하다.
형사조정실 날짜잡자. 배상명령제도도 가능하다.
연세대언홍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