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기업 썸텍(대표 양희봉)이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24’에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976년에 시작하여 올해 49회째를 맞는 아랍헬스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는 180개 국가 3450여개 기업이 참여하였다.
그중 썸텍은 중동,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걸프 지역 인근 국가뿐만이 아닌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찾아오는 모든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의 3D 비디오 수술현미경뿐만 아니라 3D 복강경 및 오랜 R&D 투자에 빛을 발할 모든 제품들에 대한 상담을 진행해 수출 및 판로 확대에 나섰다. 작년 11월 MEDICA 참석에 이은 더욱 공격적인 홍보를 마친 셈이다.
썸텍의 3D 4K 수술현미경 VOMS-400은 4K 해상도의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여 수술 부위를 정확하게 파악하게 하고, 수직·수평 전동식으로 조정하여 수술실 공간을 최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안과 수술현미경이다. 또한, 와이드필드렌즈 홀더인 ‘Ret-On’시스템을 이용하여, 백내장은 물론 망막 수술까지 가능한 장비로 넓은 시야와 깊은 심도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썸텍 관계자는 “최근 CE인증을 마친 VOMS-400는 작년부터 시작된 판매 수출 진행과 맞물려 전시회 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고, 다른 3D 제품과 당사 내 기존 제품인 메디컬 화상 진단 시스템 및 RF 전기수술기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지속적으로 해외 박람회에 참가해 신규 시장 개척과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썸텍은 작년에 이어 ▲기존 대리점의 3D 의료기기 시장 매출 확대 ▲각국 현지 공급망 체계 생성 및 강화 ▲차별화된 광학 기술력 ▲SI(시스템 통합) 역량 등을 4대 핵심 사업전략으로 삼고 본격적으로 3D 의료기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썸텍은 다가오는 2월 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에 참석해, 당사 KOL과 함께 전 세계 광학 기업들과 안과 관련 의료 부스 장비들이 마련된 장에서 4K 3D 디지털 비디오 수술 현미경(OPH)의 미래를 제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