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허식 의장직 박탈..불신임안건 가결
인천시의회 허식 의장직 박탈..불신임안건 가결
  • 이지영 기자
  • 승인 2024.01.2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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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의회 제공
사진=인천시의회 제공

인천광역시의회 허식 의장이 의장직을 잃게됐다.

인천시의회는 24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허식 의장에 대한 불신임의 안건을 가결했다.

한민수 운영위원장(국민의힘·남동5)을 비롯한 18명의 여야 시의원이 발의한 안건은 재석 의원 33명 중 찬성 24명, 반대 7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허 의장은 5.18 민주화 운동'을 왜곡하는 내용의 신문을 동료 의원들에게 배포해서 논란이 되었다.

이날 허의장의 불신임 안건 통과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종혁 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서구1)은 "허식 의장의 계속된 막말과 이번 5.18 폄훼 망동까지 이어져 시의원들에게 신뢰를 잃었고 결국 불신임안이 가결되는 사태까지 되었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 시의회 의장 자리는 300만 시민을 대표하는 자리로서 단순히 개인의 일탈로 치부할 수 없는 지위"라며 " 지금이라도 이번 사태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잘못한점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길 바란다.  "고 일침을 가했다.

허식 의장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당 윤리위원회 개최를 통한 징계회부 공언과 함께 국민의 힘을  탈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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