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국민의 힘 입당..민주 "철새 정치인 심판해야" 비판
이상민 국민의 힘 입당..민주 "철새 정치인 심판해야" 비판
  • 박기영 기자
  • 승인 2024.01.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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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국민의힘
사진출처=국민의힘

이상민 무소속 국회의원이 8일 국민의 힘에 입당했다.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은 국민의 힘 입당과 관련 "집권여당의 비대위 자리에 앉게 되어서 개인적으론 영광이다. 또 가문의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지금까지 국민의힘이 한국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왔던 아주 중요한 정치 세력으로서 제가 여기에 참여하게 된 건 개인적으로 영광"이라면서 "제 나름의 확신과 함께, 또 국민의힘이 국민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 더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고 또 그 이후 정권 재창출이 될 수 있도록 그러려면 당장 이번 총선에 그 국민의힘이 원내 1당이 돼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의 국민의 힘 입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비난에 나섰다.

조응천 의원은 이날 "이번 총선에서 국힘이 1당이 되기도 힘들겠지만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에 어떤 좋은 일이 생기는지 설명할 수 있기는 한가?”라고 지적하고  “왜 하필 국힘인가? 민주당도 참 못났지만 용산의 여의도출장소를 자임하는 국힘은 봐줄 만한 구석이 있긴 한가?”라고 비판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도  "국민들이 이런 배신과 언어도단, 그리고 야합의 정치 행태에 대해 엄중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용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이런 생각으로 정치를 했으니 대선에서 민주당 승리가 아니라 아무나 이겨라로 대응했겠죠. "라며 "그리고 여당만, 권력만 찾아다니는 철새정치인은 철저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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